서해안 중심 머드·해양 신산업 새로운 로드맵 제시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주 출입구. 사진=연합뉴스.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주 출입구.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27~28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국제학술행사인 ‘해양머드웰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한 머드와 해양 신산업의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하고 솔루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양웰니스·해양레저 관련 학회·협회·기관 등 국내 전문가는 물론 독일·호주·미국 등 글로벌 해양관광 전문가 14명이 참여해 ‘뉴노멀 시대의 해양웰니스 그리고 생명의 바다’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쳐갈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날인 27일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이 ‘웰니스 관광을 통한 대한민국의 건강혁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김종윤 ㈜야놀자 대표가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 지역 관광상품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별강연을 한다.

또 해양웰니스·관광·레저·해양생태계 등 그동안 열악했던 국내의 해양신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문제 제시와 원인분석·뉴마린산업 모색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도 예정돼 있다.

조한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해양머드박람회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하는 산업적·학문적 논의의 장"이라며 "충남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해양산업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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