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고용률 71·취업자수 증가율 23%
인센티브 ‘7000만원 확보’ 성과

▲ 진천군이 고용노동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목표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임보열 문화경제국장(오른쪽)이 상장과 상패를 들고 이정식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목표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성과를 확인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71.4%라는 역대 최고 고용률 달성을 비롯해 △충북 5년 연속 고용률 1위 △최근 4년간 취업자 수 증가율(23.2%) 비수도권 지자체 1위 △취업자 수 8700명 증가 등 각종 일자리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군은 평가가 시작된 2010년도 이래 첫 수상을 하게 됐으며 7000만원의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군은 ‘사람이 모여 일자리 자산이 되는 도시 생거진천’을 목표로 △일자리 통합서비스 지원 △투자유치 극대화 △인구 유입 확충 △지역사회 공존이라는 4가지 전략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 산업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몰두했던 투자유치 전략이 선순환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결국 지역 자생력 강화로 결과가 나타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주민이 일자리 걱정, 나아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고용정책을 계속해서 다듬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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