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기인사 후 주간업무회의 가져

주간업무회의를 주관하고 있는 서철모 서구청장의 모습이다. 대전 서구 제공
주간업무회의를 주관하고 있는 서철모 서구청장의 모습이다. 대전 서구 제공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 서구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민선 8기 첫 국·과장급 인사 이후 개최된 주간업무회의에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정 변화’를 주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구청 보라매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서 청장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주민의 요구에 대응해야 한다”며 “조속한 조직 안정은 물론 모든 공직자들이 적극적·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최근 울산에서 일어난 개 물림 사고를 언급하며 “반려견 등록이나 입마개 사용 등 구가 실천 가능한 대책을 수립해 울산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주차 문제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갈마·둔산동 등 주차 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주차 여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 방식은 그간 진행됐던 서면에 의한 보고 형식에서 탈피, 참석자 간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 속에서 해결 방안을 찾는 형식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내부 직원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세연 기자 nobir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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