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유통 활성화 본격 추진
4개소 확충 총 6곳서 운영키로

충주 오메가 한우 로고. 사진=연합뉴스 제공
충주 오메가 한우 로고. 사진=연합뉴스 제공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는 ‘충주오메가한우 브랜드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문판매장 확대·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2013년 충주한우 명품화 계획을 수립한 후 △2014년 충주청정한우 통합브랜드 등록 △2017년 충주청정한우 브랜드 사업 본격 추진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이에 지난 5년간 약 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주한우 홍보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에는 브랜드 이름을 충주청정한우에서 충주오메가한우로 변경하고 충주한우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7월부터는 지역 내 브랜드 경영체(충주축협)에서 음성축산물공판장과 이용 도축 계약을 맺어 판매물량을 확보하고 매주 도축을 진행해 소비자가 쉽게 만날 수 있는 공급망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이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2곳에서 운영 중인 전문판매장(전문 식당 1개소 포함)을 4개소를 확충해 총 6곳의 충주오메가한우 전문판매장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민뿐만 아니라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쉽게 충주오메가한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전문판매장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느 면에서나 최상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한우를 더 많은 분이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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