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자문단 구성·안전보건 정보 공유 등 정책 주효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개발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45001’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에 관한 요구사항과 절차 등에 관한 표준이며 직원들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인증한다.

이번 인증으로 공사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수립, 실행, 유지, 개선에 관한 국제적 기준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셈이다.

공사는 지난 3월에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선포하고 자체적으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취약시기 대비 사업장 안전점검,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보유한 안전관리 자문단 구성, 안전보건 정보 공유를 위한 안전자료실 운영, 위험성 평가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 등 다양한 정책을 전개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4월에 부패방지 방침을 수립·선포하고 전 직원 청렴서약서 체결, 반부패·청렴 슬로건 선정, 청렴명예 감사관 제도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한 끝에 지난 6월 부패방지경영 관련 국제 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인증을 취득했다.

정석완 사장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도입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모든 경영의 시스템을 국제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궁극적으로 환경보호와 사회적 기여도를 고려하며,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ESG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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