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공공심야약국 시범운영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공심야약국 표지판. 홍성군 제공
공공심야약국 표지판. 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밤에도 365일 문여는 공공심야약국이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 사업은 대한약사회 주최로 정부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것으로 충남도 내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홍성군 소재 ‘보령약국’이 선정됐다.

보령약국은 홍성의료원 인근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공휴일을 포함해 심야시간대인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한다.

군은 심야시간대 운영이라는 특성상 우범 사각지대에 놓일 것을 우려, 홍성경찰서와 협업해 시범 운영기간 동안 탄력순찰을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야시간 소아 해열제나 알레르기약처럼 고객에게 당장 필요한 약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번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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