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창업분야 위원 활동 당시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성과
이철우 경북지사 “세종시 경제성장에 큰 역할 할 인물 기대”

이준배 세종시 정무부시장 내정자(왼쪽)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준배 정무부시장 제공
이준배 세종시 정무부시장 내정자(왼쪽)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준배 정무부시장 제공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 민선4기 정무부시장(경제부시장)으로 내정된 이준배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명예회장의 두터운 인맥과 활약상이 회자되고 있다.

세종시 민선4기 공식 출범을 앞두고 이준배 신임 정무부시장이 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등과의 원만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정무부시장은 최연소 기능한국인(제88호), 고졸 출신 대학교수 등 입지전적의 인물이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2018년 민선7기 경상북도지사로 당선된 이철우 도지사는 당시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이자 최초 액셀레이터인 이 정무부시장을 ‘경상북도 좋은 일자리 위원회’ 벤처 창업분야 위원으로 추천해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강조한 이 정무부시장은 일자리위원회에서 창업과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하고 경북도의 창업·벤처 생태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경북도와 이 정무부시장은 전국 최초로 메이저 액셀레이터(6개사)를 경북 스타트업과 연결해 투자 및 해외진출프로그램 주관 운영사로 참여토록했다. 이와 함께 경북 스타트업매칭데이, 스타트업파크 선정 자문위원, 소부장 스타트업 100 선정 등 경북의 우수한 스타트업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그 결과 2018년 5억 원에 불과했던 경북도 스타트업 도비지원액은 100억 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광역도 중 가장 많은 2330개의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벤처투자 상위 5개 지역(서울, 경기, 대전, 부산, 경북 순)에 해당돼 907억 원의 벤처투자와 지속적인 고용 증가를 나타내며 탄력을 받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 도지사는 이준배 세종시 정무부시장 내정과 관련 “우리 경북에 큰 도움을 주고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분인데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귀한 분을 알아보고 정무부지사에 임명해 세종시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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