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군경미망인회 계룡시지회 봉사활동 펼쳐

▲ 전몰군경미망인회 계룡시지회 회원들의 봉사활동 모습.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계룡시지회 제공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계룡시지회 60여명의 회원들은 지역 내 위치한 현충시설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나라와 겨레를 위하여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령 55인의 혼을 모셔놓은 충령탑과 한훈 선생을 중심으로 결사대를 조직해 독립운동을 벌였던 것을 기리기 위한 광복단결사대기념탑을 매월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제단과 향로를 닦고 주변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20년 넘게 해오고 있다.

전몰군경미망인회 계룡시지회에서는 현충시설 봉사활동 외에도 회원들이 성금을 모금하여 2015년 다문화가정에 100만원을 전달한바 있고, 2020년과 2021년에는 차상위 모자가정 2명에게 각각 장학금 50만원씩 전달한 바 있다.

김경애 계룡시지회장은 "매월 충령탑과 광복단결사대탑을 찾아 회원들과 제단과 향로를 닦으면서 깨끗하게 변한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보내면서 우리나라를 지킨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미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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