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7기 사과 수출 등 성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세계명품 브랜드 대상 등 수상

예산황토사과 러시아 수출 기념촬영 모습. 예산군 제공
예산황토사과 러시아 수출 기념촬영 모습.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민선 6·7기 예산군은 농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

군의 대표적인 특산물 예산황토사과는 2015년부터 올림픽 선수촌에 납품됐다. 또 러시아와 베트남에도 수출을 하고 있다.

2014~2021년 러시아와 베트남에 사과 287t, 대만, 베트남, 괌, 러시아에 배 408t을 각각 수출했다.

아울러 군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도 예산 황토사과 19.8t을 납품했다.

이를 계기로 예산황토사과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명실상부한 군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

군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은 2016년 상표 등록을 마치고 2017~2019년 3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2021년에는 세계명품브랜드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가치 상승을 실현했다는 점과 지역 특성에 기반한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산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품격 있는 농산물’이라는 의미의 ‘예가정성’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는 현재까지 사과, 방울토마토, 쪽파, 수박, 딸기, 배 등 농산물 15개 품목과 농산물가공품 51품목을 사용 허가해 예산에서 생산 및 제조되는 농특산물 브랜드로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관내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관내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친환경 고품질 농작물 생산과 특용작물 생산을 위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가치 있는 농업육성은 우리 군의 성장력을 높이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전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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