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27일자 대검검사급 승진·전보인사 단행

▲ 이 두 봉 대전고검장
▲ 이 진 동 대전지검장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고검장에 이두봉 인천지검장이, 대전지검장에 이진동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대검검사급 승진 및 전보인사를 오는 27일자로 단행했다.

이두봉(25기) 대전고검장 내정자는 강원도 양양 출신으로 강릉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 법학과 과정을 마쳤다.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창원지검 검사로 부임했다.

이 고검장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대구지검 상주지청장, 대구지검 부장검사, 대검찰청 수사지휘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4차장,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대전지검 검사장 등을 지냈다.

이번에 대전지검장으로 승진·보임한 이진동(28기)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동고,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는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 중앙수사부,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대구지검 1차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등을 지냈다.

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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