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타 콰르텟 ‘해피콘서트’

▲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7일 서울기타 콰르텟 ‘해피콘서트’를 복지관 강당에서 관람했다. 태안군장애인복지관 제공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은 지난 17일 서울기타 콰르텟 ‘해피콘서트’를 복지관 강당에서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평소 문화예술이 필요한 복지관의 이용객들에게 수준 높고 재미있는 예술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고 서울기타콰르텟 공연하는 ‘해피콘서트’는 클래식기타를 가지고 한 클래식음악 기타공연이다.

클래식 기타를 전공한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기타4중주단으로 1999년 7월 결성한 이래 현재까지 서울과 지방을 위주로 찾아가는 전문예술인들이다. 공연은 지루하지 않게 비발디의 사계, 영화음악, 재즈, 가요메들리 등으로 다양하게 편곡해 복지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연주를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복지관 이용객은 "부드러운 기타연주 공연을 보니 너무나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으며 나도 기타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만 관장은 "부드러운 기타 연주를 통해 고객들과 함께 보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문화적 체험을 하지 못했던 그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이 더욱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사업으로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이 선정돼 진행함에 따라 앞으로도 예술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가족문화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조항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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