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골다공증 예방관리 교육도

태안 백화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 시설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 교육과 찾아가는 만성질환 관리 교실을 운영했다. 태안 백화노인복지관 제공
태안 백화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 시설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 교육과 찾아가는 만성질환 관리 교실을 운영했다. 태안 백화노인복지관 제공

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 14일 시설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 교육과 찾아가는 만성질환 관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고아령 충청남도서산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이 강의를 진행해 노인 만성질환인 골다공증의 심각성을 알고 구체적인 예방과 관리, 지속적인 진료와 치료가 매우 중요함을 인식시키는 기회가 됐다. 또 교육을 받은 노인에게 무료 골밀도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서산의료원 공공의료팀에서는 찾아가는 만성질환 관리교실을 함께 진행했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관리율을 높이기 위한 무료검사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까지 다양한 서비스로 방문한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초고령사회 노인 만성질환을 조기 발견, 진단, 치료하고 사후관리가 될 수 있도록 골다공증 관리에 힘써 준 서산의료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골다공증과 만성질환 검진 확대 및 인식 개선과 더불어 노인을 위한 지속치료가 가능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27일 백화노인복지관과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은 2022 지역사회 골격계 질환 집중관리 모형개발을 위한 노인 골다공증 예방관리 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유은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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