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미니코스 男 1위 이재식씨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매주 여행 다니는 기분으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전국을 다니면서 ‘임실 치즈’를 전국민에게 알리는 게 목표입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2022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 미니코스(10㎞)에서 디펜딩 챔피언이 또다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바로 미니코스(10㎞) 남자 부문에서 34분 9초 42의 기록으로 우승한 이재식(40·임실) 씨다.

이씨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이전 마지막으로 오프라인 개최됐던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미니코스 우승을 했었다. 이씨는 임실군체육회에서 생활체육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체육인이기도 하다.

1년에 40~50차례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지역의 자랑인 임실치즈를 알리겠다는 일념으로 마라톤 여정에 나서고 있다. 그는 "3년 만에 열린 대청호 대회에서 뜻하지 않게 우승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여행 삼아 전국을 다니면서 임실체육회·임실치즈 홍보와 입상을 목표로 즐기면서 마라톤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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