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벚꽃길 마라톤과 7년 인연 이어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자녀들이 같이 참가하고 싶다고 해 세 가족의 부녀가 이번 대회를 찾게 됐습니다. 자녀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쁩니다."

유치원 때부터 시작해 7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신경섭(대전·39)·신아윤(12)·신윤재(8), 최주모(대전·44)·최정원(12), 황병훈(대전·41)·황윤서(12) 등 세 가족은 자녀들이 유치원에서 친구가 된 것을 계기로 부모들도 가까워져 ‘2022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에도 함께 참가하게 됐다. 황병훈(대전·41)씨는 "유치원 때부터 아이들끼리 친구가 되면서 부모들도 가까워졌는데 이번 대회도 아이가 친구와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해서 세 가족이 함께 참가하게 됐다"며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아이들과 야외에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