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인 유자명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유품특별전이 2일 오후 2시 충주박물관 제1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5일까지 일반인에 공개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선생의 기념품과 개인소품 28건, 가구류 15건과 주방용품류 58건, 침구류 19건과 의류 24건 등 생전에 쓰시고 아끼시던 유품 총 136건 209점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1월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선정기념식 및 출판기념회에서 충주를 방문한 선생의 친자인 유전휘 교수로부터 선생의 유품을 인수받아 충주박물관에서 보관·관리하다 올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한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