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평화통일기원 걷기 체험학습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고등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교생과 총동창회 등 교육공동체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평화통일기원 걷기 체험학습을 가졌다<사진>.

이번 체험학습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6·25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199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5년째 이어지는 아산고등학교의 오랜 전통이다.

아산고 학생 전원은 최윤철 안보 교수의 통일안보교육을 받은 후 학교에서 출발해 남산 안보공원 충혼탑에서 호국선열에 대한 추도 묵념을 올린 뒤 남산 등산로를 거쳐 신정호국민관광지에 도착했으며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참배 및 헌화 후 주먹밥 먹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으로 나라 사랑 정신과 희생정신을 고취하고 21세기에 필요한 이충무공 정신을 계승하며 대한민국의 미래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시대정신을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충남동부보훈지청, 아산시 재향군인회, 아산교육지원청, 아산고총동문회, 아산고 학부모 청렴 지킴이 ‘푸른 하늘’에서 행사 진행에 필요한 지원을 했고 아산경찰서, 아산시 보건소, 아산시 신정호수공원 관리사무소에서도 교통지도, 장소관리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