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당선인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오성환(국민의힘) 당진시장 당선자는 "시민들이 저를 선택해 주신 이유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을 행복하게 해달라는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면서 "당진은 지난 8년간 너무나 힘든 시기였다.

이제 당진시장으로서 당진경제의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오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많은 곳을 돌아 다녀보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이제 시장에 취임하면 우선 어렵고 힘든 부분부터 시간을 끌지 않고 바로바로 해결하겠다"면서 "7대 분야에 대한 공약사항은 발로 뛰고 또 뛰어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선의의 경쟁을 해준 상대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상대 후보가 제시한 공약사항 중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사항과 저를 지지하지 않은 시민들의 의견도 충분히 경청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오 당선자는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만큼 오직 당진의 발전을 위해 시민이 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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