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왼쪽),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오른쪽)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왼쪽),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오른쪽)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충남 큰 아들 지지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지난 4년 ‘양승조 도정’을 평가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지방선거는 대선의 연장전도, 2차전도 아니다"며 "지방정부를 모범적으로 이끈 저 양승조가 재선 지사가 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민주당이 도민과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 양승조는 충남이 키운 충남의 큰 아들"이라며 "충남의 큰 아들 양승조가 충남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겠다. 일등 충남을 만들어 양승조가 충남의 자존심, 충남의 자부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의 투표만이 저 양승조를 지킬 수 있다"면서 "지난 4년간 양승조가 만들어온 성과를 재선을 통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 양승조를 더 크게 써달라"고 호소했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골고루 잘사는 충남으로"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을 확보하느냐 아니면 민주당의 발목 잡기 행태를 지켜볼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난 민주당 12년 도정의 무능함을 바로잡고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그동안 충남을 순회하면서 정권 교체에 대한 충남도민의 열망과 간절함이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저 김태흠은 충남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서 만들고 골고루 잘사는 충남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며 "도민 여러분의 선택이 충남을 위기에서 구할 것인지 아니면 또 다시 변방으로서 뒤쳐질지 선택하게 되는 중요한 날이다.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간절히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