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액 60.6% 상반기 전액집행
부서별 추진상황·부진사업 점검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편성된 예산 중 상반기 집행이 가능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신속집행에 총력이다.

군은 31일 대회의실에서 이제승 부군수 주재로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올 초 확정된 신속집행 대상액 4892억원 중 60.6%에 해당하는 2942억원을 상반기 내 전액 집행키로 했다.

이날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의 조기 달성을 위해 각 부서별 주요 추진상황과 부진사업 등을 집중로 점검했다.

중점 점검대상은 시설비와 자산취득비로 해당 예산은 신속집행 예산현액(4892억원)의 약 52%(2531억원)의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신속집행 실적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2022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긴급입찰제도와 선금 지급 등을 활용한다. 또 3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해 사업추진 현황을 매주 점검함으로써 사업을 조기에 준공토록 할 계획이다.

이제승 부군수는 "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전 공무원이 책임 의식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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