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선화보틀’ 시범운영후 전역 확대
20개 기관·단체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 협약

대전시 사회혁신센터가 지난 31일 20개의 참여기관 및 단체와 다회용 공용컵 ‘선화보틀’을 이용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센터 제공
대전시 사회혁신센터가 지난 31일 20개의 참여기관 및 단체와 다회용 공용컵 ‘선화보틀’을 이용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센터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 사회혁신센터(이하 대전사회혁신센터)는 이달부터 선화동 소재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대신 다회용 공용컵 ‘선화보틀’을 이용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 31일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20개의 참여 기관 및 단체가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Reuse Daejeon’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선화보틀 프로젝트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환경부의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과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기획됐다.

당초 이달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6개월 유예된 시점에서 다회용 공용컵 프로젝트를 통해 무분별한 플라스틱 이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대전사회혁신센터는 선화보틀 프로젝트를 내달까지 시범운영하고 이를 대전 전역으로 프로젝트를 확산하고자 한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선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11개의 기관 및 단체와 카페가 기후위기 시대에 자원순환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도시 대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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