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솔빛공원…10시~16시 운영
환경의 날 맞아 환경보전 의미 되새겨
토크 콘서트·환경연극 등 볼거리도 多

서산시 세계환경의 날 맞이 시민벼룩시장 홍보 전단. 서산시 제공
서산시 세계환경의 날 맞이 시민벼룩시장 홍보 전단.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세계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을 맞아 서산시가 4일 시청 솔빛공원(분수광장)에서 벼룩시장을 연다.

지난달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폐기물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자원순환활동 참여 독려를 위해 마련했으며 세가지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첫 주제인 나눔마당에서는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상태는 좋지만 그간 사용하지 않았던 물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두번째 체험마당은 음식물 모형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폐식용유 비누 만들기, 커피박으로 화분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세번째 전시 마당은 음식 문화개선 토크콘서트, 환경문제를 다룬 연극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특히 벼룩시장 판매수입금의 10%를 씨앗 기금으로 조성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제5회 장난감 재활용 창작대회’를 열고 4세부터 13세까지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시민벼룩시장 및 장난감 재활용 창작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녹색가게에 전화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원순환과 재활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환경 보전의 의미를 되새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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