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함께하는 축제의 장 거듭나야”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국민의힘 박명종 영동군의원 2-가 후보는 영동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 국악 엑스포’를 맞이해 군민과 세계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월드 축제의 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 후보는 “국악 엑스포를 맞이해 국내 국악예술인뿐만 아니라 세계의 민속 악기가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수 있도록 교수님들의 논문 음악회 같은 고리타분한 국악이 아닌 실전에서 세계인과 함께 신명나는 축제가 열릴 수 있는 기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론형 몇몇 교수들의 자문을 받을 게 아니라 세계의 국악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악 대형 기획사 등에 자문을 받아야 한다”며 “현재도 버스킹 유랑단으로 서울 거리거리를 국악으로 덩실덩실 춤추게 하고 터키, 이란,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100여 개국과 한국문화원 등을 통해 활동하는 기획사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영동하면 난계국악단이 있지만 악기 구성과 단원의 확충과 복지 또한 절실하다며 국악 엑스포에서 난계국악단의 퍼포먼스는 세계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다”며 “무용과 소리가 겸비한 가무악의 종합예술단으로 발돋움해 세계 민속 악기가 협연하는 월드 오케스트라의 면모로 각 나라의 국악기가 선보여 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 후보는 △국악·관현악 최정상 지휘자 초청으로 인한 화제성 △국·공립국악지휘자협회를 통한 축제 개최 △국악계 저명한 인사들을 통한 국악 엑스포 홍보 등을 내세우며, 국악 엑스포가 월드 축제의 장으로 발 돋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난계기념사업회 부이사장직을 맡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국악버전으로 로고송을 제작해 유세를 펼치고 있다. 이진규 기자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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