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인터뷰] 황인호 민주 대전 동구청장 후보
6선 구·시의원, 동구청장 경험
아이·청년·어르신 맞춤형 공약
머무르고 싶은 청춘 도시 조성

▲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후보
▲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후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동구의 ‘찐’ 토박이 황인호가 동구의 ‘천지개벽’을 완성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후보는 동구에서 자라고, 연속 6선으로 구·시의원으로 일한 뒤 민선 7기 동구청장을 역임한 ‘찐 토박이’, 동구 전문가다.

이런 그가 민선 8기에서는 구민들과 달성한 민선 7기 성과를 바탕으로 ‘천지개벽, 부자 동구’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한다.

황 후보는 "대전역세권 개발의 물꼬를 트고, 혁신도시 확정, 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지정, 2시립도서관과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유치, 대전 공공의료원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구민들 덕분"이라며 "민선 8기에는 동구의 문화유산을 신 성장동력으로 삼아 모두가 공감하고 머무르고 싶은 청춘도시 동구를 만들어 대전 모태도시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주요 공약으로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혁신도시 조성과 역세권 개발 적극 추진 △힐링이 공존하는 중부권 최고의 관광·문화도시 육성 △평생복지, 그물망 복지, 포용적 복지 도시 구현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실현 △탄소중립의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 등을 제시했다.

또 동구형 양육기본 수당 지원사업, 권역별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을 확대·설치 등을 추진해 동구를 아이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고,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희망주택 공급, 청년 취·창업 전담조직 구성 등도 약속했다.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경로당 운영비 증액,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 평생 학습체계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동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대청호 규제를 완화하고, 대청호 관광개발을 위한 관련 지자체와 공동 대응, 생태적 가치가 살아 숨 쉬고 지역 상생이 공존하는 대청호를 만들어 동구와 대전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이들부터 청년, 어르신들까지 맞춤형 공약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살고 싶은 동구’, ‘사람이 모이는 동구를 만들고, ‘돈 버는 동구’, ‘잘사는 동구’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대전의 모태 도시 동구의 전성기를 되찾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황 후보는 ‘구청장은 실적으로 증명하는 자리’라며 충분한 경험을 갖춘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저는 1998년부터 동구의원 4선과 대전시의회 부의장, 민선 7기 구청장까지 24년을 오직 구민들만 바라보고 민생을 살핀 지방자치의 달인"이라며 "구청장은 임기가 시작되면서 배우는 자리가 아니고, 바로 증명해야 하는 자리다. 지방자치 경륜과 지혜를 겸비한 제가 중단없는 동구 발전을 위한 적임자"라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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