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인터뷰] 정일택 무소속 영동군수 후보
30년 행정경험 바탕 위기 해결
우량 스타트업 물류센터 등 유치
일자리 창출로 새로운 변화기대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무소속 정일택 영동군수 후보는 "30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 발전과 군민을 위한 5대 공약 정책을 통해 영동군의 6만 군민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하며 포문을 열었다. ‘신바람 영동의 미래’ 정 후보를 만나 영동의 미래를 들어봤다.

-출마의 변.

"영동군이 소멸돼가는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그간의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영동 미래 발전에 주춧돌을 놓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장점이라 생각하는 점은.

"넓은 시야와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제가 지금의 영동이 처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동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북도에서 30년 행정 경험과 일본 보건복지부 등 파견 근무를 통해 넓은 식견을 두루 쌓았다. 소멸 위기는 하나의 공약 정책으로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넓은 시야를 가지고 적극적인 행정이 더해졌을 때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 저는 충북도에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송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을 유치하고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는 물론 기재부를 수없이 방문했다. 항상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을 몸으로 실천해왔다"

-민선8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공약은.

"대표 공약은 우량 스타트업 물류센터 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이다. 쿠팡, 마켓컬리 등 새벽 배송, 당일 배송을 하기 위해서는 물류센터가 필요하다. 영동에 우량 스타트업 물류센터 유치를 추진해 동남4군은 물론 영동과 인접한 경북과 전북 일부 지역도 배송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물류센터 투자를 이끌어내겠다. 재원 마련 계획은 쿠팡, 마켓컬리 등 사업자의 1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충북도와 영동군이 80억 이상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원하겠다. 물류센터를 설립하면 500명을 직접 고용할 수 있고 간접적인 고용유발효과는 최소 2500명에 달할 수 있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영동에서 생산하는 신선한 농산물을 전국 각지에 빠르게 배송할 수 있게 되면서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영동은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제시한 5대 공약인 물류센터 유치와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APC 유치, 발사믹 포도식초를 영동군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40세 이상 맞춤형 의료 서비스 향상, 난계국립국악원 유치, 영동중앙시장과 전통시장 권역의 재건축 추진을 통해 자녀 키우기 행복한 영동을 만들겠다. 영동군을 발전시킬 꿈과 비전을 가지고 준비된 군수후보 정일택이 군민과 함께 6만 군민 시대로 문을 활짝 열겠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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