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황규철 옥천군수 후보
행정·3선 도의원 경험 등 장점 살려
인구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력 모색
서민 아파트 건설·체육시설 조성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규철 옥천군수 후보는 "교육도시, 농업도시, 문화도시로서 새로운 옥천의 미래 설계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옥천 건설을 위한 황 후보의 계획을 들어봤다.

-옥천군수후보로 처음도전이다. 출마의 변은.

"옥천 인구가 매년 감소하고 지역경제는 휘청거린다. 이 절박한 시대에 옥천이 살아남고 주민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과 정책이 필요하다. 옥천에서 나고 자랐고, 수년간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저 황규철이 그러한 시대에 부름을 받고 소명을 다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인구 7만 자족 도시 건설을 비전으로 교육도시, 농업도시, 문화·관광·생활체육 도시로서 새로운 옥천을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상대후보와 비교해 본인만의 장점은.

"대학교와 군복무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평생을 옥천에서 보냈다. 옥천군생활체육회장, 옥천군장학회 이사, 뉴-옥천라이온스클럽회장 등 지속적인 지역 활동을 했고 특히, 제9대~제11대까지 12년간 충청북도의회의원으로 의정 활동에 매진했다. 행정과 3선 도의원의 경험, 관록, 인맥, 정보, 신뢰를 가진 것은 장점이라 생각한다."

-옥천군지역의의 가장 중요한 지역현안과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가장 핵심 현안은 나날이 줄어드는 인구 감소 문제라고 생각한다. 대전-옥천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옥천역을 중심으로 기존의 중심지와 서부권역을 묶어 역세권을 개발하고, 교육 정책을 통해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잃어버린 지역 활력을 찾아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

-주요공약은 무엇인가.

"첫째, 신혼부부 및 서민을 위한 아파트 600세대를 건설해 세종과 대전 등에서 1500여명의 인구 유입을 실현하고, 대전-옥천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역세권을 개발해 옥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겠다. 둘째, 그린벨트 구역 내 체육시설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문화, 체육 갈증을 해소하겠다. 셋째, 행복교육지구 사업비를 3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행복교육전담팀을 만들어 교육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 넷째, 충북인력개발원 부지에 충북소방학교를 유치에 연간 1만 5000여명이 옥천을 방문, 지역 경제를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겠다. 다섯째, 생명농업 특화사업 규모를 현 50억원에서 75억원을 증액하고 치유농업, 친환경농업 기반을 확대하겠다."

-선거를 앞두고 옥천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옥천은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교육도시, 농업도시, 문화도시로서 새로운 옥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작업을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 6월1일 지방선거에서 꼭 황규철을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 새로운 옥천, 희망찬 옥천, 군민모두가 행복한 옥천을 꼭 만들겠다." 옥천=박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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