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잊히는 것 안타까워"

계룡시해군동지회에서는 호국보훈의 달 및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기를 맞아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문예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계룡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과 해군 위탁교육(RNTC) 학생들이며 주제는 제 2연평해전을 상기하는 동시와 산문형식의 글짓기이다.

공모접수는 5월 10일부터 5월 31일 까지 접수하면 되고 공모작은 분야별 위촉된 전문가를 통해 심사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제 2 연평해전 승전기념일인 내달 29일 계룡시문화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1부 해군홍보단 및 초청 가수 공연, 2부 공모 시낭송 및 글짓기 발표, 3부 으뜸청소년생각 공모전 수상작 상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준비하는 이재학 계룡시 해군동지회장은 "제 2연평해전이 있은 지 20년이 지나면서 국민들의 의식 속에 점점 잊혀 가는 것이 아쉬워 젊은 청소년들에게 제 2 연평해전에 대한 이해와 호국정신 함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처음으로 공모전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기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미지=아이클릭아트 제공

송미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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