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인터뷰] 이응우 국민의힘 계룡시장 후보
‘군 장교 30년 경력’ 차별화
미래 통찰력·소통 능력 장점
두계천 수변공원 조성 추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육군항공대령으로 전역 후, 부족한 사회경험을 쌓기 위해 육군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나항공 비상계획관 직무를 수행했으며, 행정가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키우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여 사회복지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도 취득한 국민의힘 이응우 계룡시장 후보, 이 후보는 "저 이응우 열심히 뛰고 싶습니다. 시장이 되어 누리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우리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시장이 되어 새로운 계룡시를 열기 위한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이번 선거에 출마한 이 후보로부터 계룡의 미래를 들어봤다.

-출마의 변

"저는 30년전 국방안보의 심장, 계룡대에 근무하면서 희망의 땅 계룡이 저의 꿈인 위민행정을 펼칠 곳이라고 확신했다. 그래서 계룡시장에 두번 도전했지만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결코 실망하지 않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더 많이 소통하고 계룡시의 막힌곳, 굽은곳, 아픈곳을 두루 살피며 성실히 준비해왔다. 또한 위민행정가로 거듭나기 위해 사회복지도 공부하고 행정학 박사학위도 취득하면서 나름대로 행정가로서의 역량도 쌓아 왔다. 이제 육·해·공군 본부 계룡대 때문에 탄생한 우리 계룡시는 열아홉살 성인이 됐다. 그러나 지난 16년간 민간인 출신이 시정을 이끌다보니 계룡대와의 협력관계는 많이 부족했다고 본다. 따라서 이번에는 군출신인 저 이응우가 꼭 시장이 되어 민군상생발전을 제대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후보와의 비교해 장점이라 생각하는 것은

"이응우 후보는 리더가 가져야 할 능력과 미래를 볼 줄 아는 눈과 그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혜안을 가졌다. 군에서 장교로 30년을 근무한 경력은 상대방 후보와는 분명하게 차별화 될 수 있고,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예리한 눈, 미래통찰력, 시민과 공감 할 수 있는 양방한 소통이 그것이다."

-민선 5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공약을 소개한다면

"첫 번째는 두계천 수변공원 및 테마파크 조성이다. 두계천을 친환경적 주민친화시설로 조성, 자연친화적인 웰니스 공간 제공과 담수보 설치, 생태 연못과 야생초화원등 수변공원을 조성하겠다. 두 번째는 계룡시 문화원 설립과 향토역사공원을 조성하겠다. 계룡시의 지역문화 진흥과 문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룡문화원을 설립하고 지역문화와 향토자료를 발굴, 보존 · 활용하기 위한 향토역사공원을 조성하겠다. 셋째는 군수물자 생산업체와 화장품 원료 제조회사 유치다. 군수물자 생산을 위한 업체를 유치, 국방산업 클러스트를 구축하겠다."

-가장 중요한 지역 현안과 해결 방안은?

"이케아 계룡점 입점 무산으로 시민들의 상실감이 크고 지역경제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지난 3월 이병훈 의원이 ‘융합문화도시 조성 및 발전에 대한 특별법안’을 입법 발의했다. 이 법안은 건강문화생태 회랑, 건강문화지식관련 시설, 산림 휴양시설 및 주거 · 후생 복지시설 등을 고루 갖춘 복합기능의 휴양문화화관광 도시를 조성하는 법안으로, 제가 시장이 된다면 즉시 계룡시가 융합문화도시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며, 특히 국방컨벤션 센터를 아케아 부지에 유치하여 계룡시의 코어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반드시 당선되어야 할 이유는

"16년간 민간인 출신이 시정을 이끌다보니 계룡대와의 협력관계는 많이 부족했다고 본다. 따라서 이번에는 군출신인 저 이응우가 꼭 시장이 되어 민군상생발전을 제대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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