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본격 추진
28일 기획공연 ‘종이비행기의 꿈’
구슬치기 등 추억게임 상시 운영

 5월 기획공연 '종이비행기의 꿈' 포스터. 예산군 제공
 5월 기획공연 '종이비행기의 꿈' 포스터.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오는 28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에 예산시네마 문화광장을 비롯한 군 일원에서 ‘2022년 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예산문화 소원종 Do Dream!’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그동안 군은 주민참여형 플랫폼인 ‘축제기획학교’와 ‘지역문화권제고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발굴된 생활문화 동아리와 지역민이 함께 지역 문화 자원을 공연과 전시, 체험 등 기획공연에 담아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펼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첫 번째 문화 체험 행사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 예산시네마 앞 문화광장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 ‘종이비행기의 꿈’을 진행한다.

또한 공연장 주변에서는 ‘추억의 달고나 상회’, ‘토이쿠기 만들기’, ‘오감만족 모래놀이’, ‘비눗방울놀이’, ‘딱지·구슬치기’ 등 추억의 게임이 상시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예산시네마에서 무료 영화 상영프로그램인 ‘추억의 애니극장’과 ‘키즈마켓’ 등도 함께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코로나 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과 지역민에게 따듯한 위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생활 속 거리문화 공연으로 자리매김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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