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인터뷰] 김대영 더불어민주당 계룡시장 후보
이케아 부지 문제 해결 TF 구성할 것
포기하지 않는 ‘황소 뚝심’ 장점 지녀
전국 최초 국방과학기술대 설립 목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계룡시장 후보로 김대영 후보가 최종 확정되면서 김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계룡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의 뜻을 받드는 계룡시장이 되어 상상 그 이상으로 일 잘하는 계룡의 머슴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그 동안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대실지구 개발, 임산부 전용 구급대 발대 등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특히, 지난 4년간 계룡시 발전을 위해 약 180여 억원의 예산을 가지고 왔다"고 자평하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를 만나 계룡시의 미래를 들어봤다.

-출마의 변.

"계룡시장에 출마를 결정할 당시 이케아 건축허가 취소 신청 등과 관련 어깨가 무거웠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고 생각했다.

당선 즉시 TF를 구성하여 이케아 부지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조화와 융합을 통해 신뢰받는 계룡의 큰 일꾼으로 계룡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계룡시장이 되려고 한다."

-상대후보와 비교해 장점이라 생각하는 점은.

"대실초등학교 설립에 필요한 세대수가 부족하여 불가능하다고 했으나 끝까지 토론하고 설득하여 유치에 성공했다. 계룡시민을 위해 우직하게 할 일만 하는 ‘황소의 뚝심’이 있다. 시의원으로 처음 도전할 당시 지지율이 10%도 안되는 상황에서 보다 더 큰일을 하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끊임없이 유권자를 만나 설득하여 당선 됐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밀어 붙이는 힘이 장점이라 생각한다."

-민선 5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공약을 소개 한다면.

"국방과학기술대학교 설립이다. 계룡시는 대학교가 없으며, 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따라서 논산에 국방산업단지 조성이 확정된 만큼 계룡·논산 지역을 국방과학연구개발 특구로 지정을 추진해 국방과학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 전국 최초 국방과학기술대학 계룡시 설립을 통해 대덕연구개발특구-국방과학기술대-국방과학연구소-軍 간 연계하고, 계룡시가 우주, 사이버, 인공지능 분야 최첨단 기술을 선도하겠으며 국방핵심기술의 메카가 되는 미래 교육도시를 만들겠다."

-가장 중요한 지역 현안과 해결방안은.

"가장 큰 현안 과제는 이케아 철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출마 계기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TF를 구성하여 입지조건이 가장 좋은 계룡시에 가장 좋은 업체가 입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반드시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는.

"정치인은 두 가지 부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직 당선이 목적인 사람과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서 권력이 필요한 사람으로 구분된다. 김대영은 할 일이 참 많은 사람이다. 그게 저 김대영이 당선되야 할 이유라고 말하고 싶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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