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명 선거운동원, ‘뿡뿡이’ 복장 유세
이재영 선거사무원은 페이스 페인팅
연제광, 전기 스쿠터 이용 친환경 선거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을 맞은 21일 이색 선거운동이 증평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며 후끈 달아오른 선거 분위기에 재미를 더했다.

이날 후보들은 각 유세 현장에서 유권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댄스 타임을 열고 흥을 돋우며 표심을 한껏 자극했다.

▲윤해명 후보 선거사무원들이 증평장뜰시장 입구에서 상인들과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김정기 기자
▲윤해명 후보 선거사무원들이 증평장뜰시장 입구에서 상인들과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김정기 기자

특히 후보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연제광(33·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 후보는 젊은 후보답게 톡톡 튀는 선거운동을 펼쳤다.

그는 유세차량이 아닌 전기 스쿠터를 이용, 후보의 에어 아바타를 싣고 골목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유권자를 만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

연 후보는 이를 통해 선거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친환경’ 선거를 홍보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윤해명 후보 사무장은 장뜰시장에서 때 이른 무더위에 ‘뿡뿡이’ 인형 탈을 쓰고 상인과 주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사무장은 후보가 유세하는 동안 교통정리를 하고 유세가 끝난 후에는 지지자들과 함께 신나게 춤을 추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뿡뿡이’ 인형 탈을 쓴 윤해명 후보 사무장 모습. 김정기 기자
▲‘뿡뿡이’ 인형 탈을 쓴 윤해명 후보 사무장 모습. 김정기 기자

또 한 후보의 선거사무원은 지나가는 차량과 행인들을 향해 보디 페인팅을 한 채 춤을 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 후보의 선거사무원이 보디 페인팅을 하고 지나가는 차들을 향해 춤을 추고 있다. 김정기 기자
▲보디 페인팅을 한 선거사무원이 지나가는 차들을 향해 춤을 추고 있다. 김정기 기자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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