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원 아산시도서정책팀장

유명한 프로그램 개발자인 빌-게이츠는 "오늘날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동네 도서관이었다"라고 말했다.

도서관은 남녀노소, 경제 및 지위 高下(고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가장 평등하고 보편적인 문화 창출의 장소이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寶庫(보고)이기도 하다.

미래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문화적 혜택제공을 통해 문화시민 양성에도 이바지하고 있기에 도서관의 가치는 가히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아산시는 독서문화기반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영 공공도서관 총 15개관(대규모 1000㎡이상 6개관, 공립작은도서관 9개관)과 96개소의 사립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규모 공공도서관 △음봉어울샘도서관△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도서관△배방 월천도서관이 2023년까지 추가 건립을 목표로 진행하여 아산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에 있어 시민의 문화적 갈증과 정보격차 해소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년 1월 시립도서관은 조직개편을 통해 각 권역별 도서관 운영에 있어 △중앙도서관(영어특화)△음봉어울샘도서관(생활밀착형 통합정보서비스 특화) △둔포도서관(경제특화) △작은도서관(채움/이지마을) △탕정온샘도서관(웹툰특화) △배방도서관(임신출산특화)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영상특화) △송곡도서관(독서심리특화) △작은도서관(열린/늘봄)을 4개 권역으로 분리하여 지역맞춤형 운영의 유연함을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도서정보서비스 분야에서는 사회적배려자 대상 도서정보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으며, 임산부 및 미취학아동 보육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도서택배서비스가 무료로 이루어지고 있음이 가장 인상적이다.

또한, 도서관 내 임산부 전용공간 마련 및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3월 「제1회 아산5경 온라인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 규칙적이고 건강한 독서습관을 기르는 범시민 독서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아산시민의 도서접근성 향상을 위해 6개 도서관의 개관시간을 22시까지 연장 운영해 주간이용이 불가한 시민대상 독서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아산시립도서관은 시민의 생활거리 안에서 묵묵히 문화시민양성과 독서진흥인구 확대는 물론, 더 나아가 미래인재양성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며 오늘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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