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태안본부 챌린지 실시
걸음수 측정해 목표 달성 시 금액 기부
태안군장애인복지관에 1385만원 전달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는 지난달 19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장애인식개선 및 코로나19 예방사업’운영을 목적으로 1385만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태안군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사진>.

이날 전달식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신규 사회공헌 제안사업으로 태안발전본부 임직원이 친환경 걷기 기부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지역 장애인을 위한 재활사업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기금 전달은 태안발전본부 황우선 본부장을 비롯 임직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회영 사무처장, 태안군장애인복지관 이종만 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태안발전본부는 임직원들과 함께 4월 1일부터 18일까지 걷기 기부 챌린지를 실천해 탄소 절감과 사회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일석이조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걷기 기부 챌린지는 걸음 수 측정 전용앱 ‘빅워크’를 통해 목표 걸음 수를 사전에 설정하고 참여자들이 목표 걸음 달성 시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뉴트랜드 사회공헌활동이다.

태안발전본부 황우선 본부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걷기기부챌린지를 동참해 장애인복지관 지원하게 됐다"며 "태안발전본부는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더 많은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장애인복지관 이종만 관장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복지관에 방문하여 의미있는 후원금을 전달해준 태안발전본부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정후원금은 ‘무장애 친환경 태안만들기’라는 공공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시너지가 되어 확산되는 캠페인이 되도록 복지관 가족모두가 정성을 다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지정기탁사업으로 탄소중립 장애인식개선 공모전과 어려운 재가 장애인 50가정 건강생활을 위한 맞춤형 물품세트 지원과 이용 장애인의 코로나19예방을 위한 자가진단 키트 500개와 긴급의약품을 지원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조항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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