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 서구청장 후보, 건축 규제 완화·재건축 활성화 주장

▲ 더불어민주당?장종태?서구청장?후보가?16일 용문동 선거사무소에서 ‘장종태의 더 행복한 서구5대?공약’을?발표했다. 사진=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가 16일 ‘장종태의 더 행복한 서구5대 공약’을 발표했다.

장종태 후보가 이날 발표한 5대 공약은 △둔산권 명품도시 재창조 △서구 제2청사 건립 및 관저 2동 분동 △더 좋은 일자리 3만개 창출 △어르신이 살기 좋은 서구 만들기 △남선공원 스포츠·문화 테마파크 조성 등이다.

둔산권 명품도시 재창조는 건축 규제 완화와 재건축 활성화로 둔산을 재생시키고, 주거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주장으로 도마동·정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서구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설명이다.

또 장 후보는 “가수원·관저·도안지구의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서남부권에 ‘서구 제2청사’를 건립하고, 종합민원실을 설치·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구 제2청사를 만들어 구민들이 둔산동에 오지 않고도 민원·인허가 처리를 할 수 있게 하고, 이곳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는 한편 관저 2동을 분동해 늘어나는 인구에도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장 후보는 사회적경제·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만년동과 월평동 일원에 혁신창업허브를 조성해 일자리 3만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는 “서구지역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비와 경로당 활동비(회장·사무장)를 증액하고, 75세 이상 어르신 주치의제 등도 시범 실시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겠다”며 “노후화된 남선공원체육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스포츠 체험장 마련, 유아숲 체험원 조성 등 남선공원을 스포츠·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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