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영동군수 퇴임식 개최
직원들 노고에 위로와 감사 표현
郡 발전 위해 힘 보탤 것 약속해

▲ 박세복 영동군수 퇴임식 모습.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박세복 영동군수가 16일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퇴임식을 끝으로 8년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퇴임식에서는 군 공직자, 기관·사회 단체장, 군민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해 박 군수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펼쳐질 앞날을 응원했다.

퇴임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퇴임 영상 시청, 사회단체 등의 공적패 및 감사패 증정, 직원 송사, 퇴임사 등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박세복 군수는 사무인계서 서명, 충혼탑 참배, 기념식수 등의 행사를 간소하게 가졌으며, 8년간 동고동락한 직원들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공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쉬움은 잠시 뒤로하고 소임을 다한 박세복 군수를 격려했으며, 박세복 군수는 이에 화답해 영동의 더 큰 발전과 화합을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적극 보탤 것을 약속했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을 위해 열정을 바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영동,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었기에 가장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이 계셨기에 영동인의 자긍심과 영동군의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었으며, 영동군민은 위대하고 무한한 저력을 가지고 있고, 하나가 돼 슬기로운 지혜로 화합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시련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퇴임사를 마무리했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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