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통·인구·경제 갖춘 복합도시 조성”

▲증평군가선거구 군의원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연제광(33) 후보가 14일 증평읍 중앙로 148 빌딩 201호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인사말을 하는 연제광 후보 모습. 김정기 기자
▲증평군가선거구 군의원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연제광(33) 후보가 14일 증평읍 중앙로 148 빌딩 201호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인사말을 하는 연제광 후보 모습. 김정기 기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가선거구 군의원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연제광(33) 후보가 14일 증평읍 중앙로 148 빌딩 201호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은 임호선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지역위원장, 김승범 충북도당 청년위원장, 민주당 고문, 연태희 곡산연씨 증평지부장, 엄대섭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지방선거별 후보자, 지지자 등 200여 명이 대거 자리해 힘을 실어줬다.

특히 이번 모든 증평선거구를 통틀어 가장 나이가 어린 연 후보는 젊은 패기와 참신함을 내세워 유권자를 공략하고 있다. 참석자 대부분이 젊은 지지자들로, 이들은 ‘연제광’을 외치며 환호했다.

장점인 젊음을 앞세운 연 후보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증평, 힘찬 일꾼 연제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군은 과거보다는 미래를 향해 발전해 나아가야 하는 작지만 강한 증평임이 틀림없다”며 “나고 자란 증평이 작지만 강하다는 것도 좋지만, 크고 강한 증평군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그 크고 강한 군이 되기까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출마 이유를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다”며 “군의 인구 비율 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영아부터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교육의 기반을 다져놓는다면 자녀 교육을 위해 인근 도시, 큰 도시로 거주지를 이전해야 하는 고민, 인구의 이탈 방지 등 2차, 3차적 문제를 해결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군민을 배신하지 않고 기본적인 덕목에 대해 망각하지 않겠다”며 “교육·교통·인구·경제를 갖춘 복합도시가 되는 그날까지 계획의 예정이 아닌 완료를 드리는 젊은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임호선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년 중심으로 새바람이 불고 그 새바람이 증평에서 보여지길 희망한다”며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가 청년 정치인 연제광 후보를 위해 힘을 실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앞당길 수 있느냐가 정치이고 지금 그 중심에 청년 정치인의 사명과 소명이 있다” 며 “군의회에서 연제광 후보의 젊은 청년의 기운이 큰 역량으로 발휘되면 증평이 늘 강조한 작지만 강한, 나아가 크고 강한 군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연 후보는 ▲ESG 경영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제공 ▲노인과 전문 직종 사업단 등 공동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 추진 등을 공약했다.

형석중·고를 졸업한 그는 힘찬식품·힘찬종합인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기도 한 연제광 후보는 제20기 민주평통 증평군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 증평군장애인체육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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