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수성이냐 탈환이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의 한판 승부.

세종시장 선거 분위기는 지난 선거때와 확연히 달라졌다.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와 국민의 힘 최민호 후보의 치열한 접전.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처지다.

반면 국민의 힘의 상승세는 무섭다.

최민호 후보는 지난 8년간 시정의 문제점 지적과 새 정부와 연계한 지방정부 출현 필요성을 앞세우고 있다.

이춘희 후보는 '행정수도 결실의 주역' 어필과 '앞으로 비전과 과제'를 강조하며 맞서고 있다.

교육감 선거는 최근 ‘진보‧중도’와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가 연이어 성사되면서,  6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추가 단일화 성사 여부가 세종시교육감 선거 판세를 흔드는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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