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보는 6.1 지방선거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왼),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오)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왼),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오)

 

출처 : 썸트렌드 (https://s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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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긍·부정어 분석 출처 : 썸트렌드 (https://s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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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긍·부정어 분석 출처 : 썸트렌드 (https://s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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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도지사는 전 대통령 비서실장인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와 전 윤석열 후보 특별고문인 국민의힘 김영환 예비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분석기간 언급량은 노 후보가 788건, 김 후보가 925건이었다. 노 후보에 대한 언급량은 4월 20일에 가장 많았다. 그날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서울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대해 노영민 후보를 거론하며 서울시장 선거 후보 경선을 촉구했다. 김 후보의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4월 21일이다. 이날 김 후보가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또 김영환 후보가 두 번째로 언급량이 많았던 4월 12일 국민의힘은 이혜훈 전 국회의원을 컷오프하고 김 후보, 박경국 후보, 오제세 후보의 경선을 확정했다.

연관어 분석에서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민주당, 국민의힘은 두 후보의 공통연관어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대부분 연관어는 후보 확정과정에서 거론된 단어가 많았다. 노 후보는 라디오, 문제, 비상대책위원장, 잣대, 박지현, 김영환, 부동산, 비대위, 이원욱, 당대표로 분석됐다. 김 후보는 정갑윤, 정우택, 서범수, 노영민, 충청도, 속보, 이학재, 이주영, 안상수, 김의원이었다. 노 후보의 연관어는 박지현 공동비대원장이 라디오에 출현해 부동산 논란이 있는 노 후보를 공천한 것에 대한 문제제기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의 연관어는 대부분 경선과정에서 타 지역 후보들과 같이 거론되며 기사화 된 결과로 보인다.

긍·부정 비교에서 여러 논란이 뒤따랐던 두 후보는 모두 부정이 높았다. 분석단어 중 노 후보는 부정 65%, 김 후보는 부정 51%가 나왔다. 두 후보 모두 ‘비판하다’가 가장 많은 감성어였다. 단, 빅데이터 분석의 특성상 부정어인 ‘비판’은 본인이 비판을 해도 본인의 감성어로 연결되는 특성을 가진다. 노 후보의 부정어는 ‘비판하다’에 이어 ‘논란’과 ‘부적절하다’가 많았다. 긍정어로는 ‘헌신하다’, ‘우위’ 등이 거론됐다.

김 후보는 부정어로 ‘비판하다’와 함께 ‘탈락하다’, ‘갈등’이 부각됐다. 긍정어로는 ‘승리하다’, ‘성공’, ‘소통하다’가 언급됐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빅데이터 분석은 여론조사 결과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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