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플로깅 활동

▲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상춘객 방문이 많아진 동이면 유채꽃단지에서 쓰레기를 줍고 건강도 챙기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환경정화와 함께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상춘객 방문이 많아진 동이면 유채꽃단지에서 쓰레기를 줍고 건강도 챙기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환경정화와 함께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협의회는 올해 우리동네 플로깅이라는 슬로건으로 3월 장령산휴양림, 4월 향수호수길과 선사공원을 거쳐 세 번째 활동을 4일 실시했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하며, 지역의 관광지를 외부에 널리 알리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여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시작하게 되었다.

정영희 회장은 "평소 우리 지역의 볼거리 주변을 청결이 하고자 각 단체 회장님들의 협조를 구했는데 흔쾌히 동의해 주시며 플로깅에 참여해주셨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옥천을 지키는데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 인식확산 및 성폭력 예방 등 성평등 실현과 지역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여성지도자 교육, 양성평등 행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여성 아동 안전지킴이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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