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부문 대상 영예… “취재 현장서 더 열심히 뛸것” 소감

3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선거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가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3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선거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가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가 제8회 대한민국 선거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경기 과천 청사에서 대한민국 선거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부문과 현직 언론사 사진기자만 참여할 수 있는 언론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선거 참여 분위기 고조를 위해 마련됐다.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된 생생한 현장 모습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며 주권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모습 △참여·공정의 선거를 통한 화합과 축제 분위기의 장을 나타내는 모습 등을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에는 총 44편을 선정했다.

이경찬 기자는 '효심과 소중한 한표의 권리…' 사진으로 언론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 당일인 지난 3월 9일 월평중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서 다리 아픈 어머니를 등에 업고 투표한 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취재로 권리와 효심을 동시에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경찬 기자는 “공모전 사진에는 투표의 소중함과 유권자의 권리를 담아 냈다”며 “사진기자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됐지만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기자는“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앞으로 취재 현장에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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