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투입… 도안면 생활 여건 개선
2025년까지 실버향센터 등 조성
남차 1리 새뜰마을사업 올해 마무리
마을광장 등 편의·복지시설 등 확충

▲ 증평군 농촌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된 벽화가 그려진 통미마을 모습.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 농촌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우선 올해부터 2025년까지 40억원을 들여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36.5℃로 물들인 365 생활권, 삶의 향기 가득한 도안’을 비전으로 △실버향센터 신축 △체육 마당 및 건강 쉼터 조성 △문화센터 리모델링 등을 해 도안면 생활 여건을 개선한다.

지난달 용역에 착수,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이다. 또 증평읍 남차 1리(수현마을) 새뜰마을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

2019년부터 22억원을 들여 마을회관 신축과 쉼터 조성, CCTV, 안전 펜스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빈집철거, 지붕개량, 담장 정비 등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오는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2019년부터 증평읍 죽리, 외룡, 원평, 대지랭이, 둔덕, 둥구머리 마을과 도안면 통미마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증평읍 곡강골(8억원), 재평골(9억 5000만원)과 도안면 뇌실(8억 5000만원)등 3개 마을을 새로 추가했다.

이 밖에도 군은 진입로 및 산책로 정비, 경로당 리모델링, 마을광장 및 마을회관 조성 등 마을별 주민 수요에 맞춘 편의·복지시설 등을 확충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맞춤형 농촌 생활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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