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와 상생협력 TF팀 정례회의

괴산군청 제공.
괴산군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중원대학교와 두 손을 잡았다.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전국 89개 시·군 중 괴산군을 인구감소지역 분류해 발표했다. 이에 괴산군은 중원대와 손 잡고 인구절벽 문제에 따른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나선 것이다.

군은 지난 27일 관내 청년들의 소통공간인 몽도래스타트업파크에서 중원대 상생협력 TF팀과 첫 정례회의를 열어 중원대 학생처, 학생회와 함께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주제로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중원대 학생처와 학생회는 군의 각종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아쉬운 점과 바라는 점 등을 심도있게 제시했다. 특히 다음달 18일부터 2일간 진행될 중원대 체육대회에 군이 참여해 홍보부스와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미선 미래전략담당관은 "군과 대학 간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관내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의 청년인구 유입 및 정착의 발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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