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건 41억원 규모… 생활 편익증진
수칙 준수·현장점검 등 불편 최소화

대소면 삼정5리 마을안길포장공사가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으로 완성됐다. 음성군 제공.
대소면 삼정5리 마을안길포장공사가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으로 완성됐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41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9개 읍·면의 △배수로 정비 48건(L=4.6㎞) △농로포장 29건(L=4.1㎞) △아스콘덧씌우기 13건(A=11685㎡) △마을안길 및 세천 정비, 야외운동기구 설치 등 68건 등 총 158건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음성읍 용산2리 세천정비(L=70m) △금왕읍 행제2리 농로정비(L=250m) △소이면 중동2리 배수로정비(L=180m) △원남면 보천2리 배수로정비(L=90m) △맹동면 용촌3리 농로포장(L=200m) △대소면 삼호1리 마을안길 아스콘덧씌우기(L=550m) △삼성면 덕정11리 마을안길 정비(L=50m) △생극면 생3리 농로포장(L=300m) △감곡면 원당1리 배수로 정비(L=90m) 등이다.

이 가운데 35%인 56건은 공사를 마쳤다. 나머지 102건은 장마철이 도래하기 전인 6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연초부터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민원 발생 요인을 해소하고 공사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지난 2월 말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되자마자 공사를 발주해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으며, 신속 집행을 통해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공사 기간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김정묵 균형개발과장은 "매년 주민 생활과 밀접한 크고 작은 마을 숙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요 노후 도로와 세천과 배수로를 정비해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이고 안전과 편의 제고에 노력하겠다" 말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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