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제일교회 환경보호 걷기운동

▲ 증평제일교회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환경보호 쓰담걷기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쓰레기를 거두는 모습.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제일교회(담임목사 김석환)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교회에 따르면 신도 70여 명으로 구성된 교회 봉사단은 ‘환경보호 쓰담걷기’ 행사를 펼치며 청결한 거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쓰담걷기’는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다는 의미로, 봉사단은 4개 반으로 조를 나눠 증평 읍내와 보강천 주변 등을 청소하고 걷기운동을 벌였다.

이 밖에도 제일교회는 2016년 증평군과 1기관 1공원 협약을 맺고 6년 동안 매주 토요일 꽃밭 가꾸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의 대표 휴식처인 보강천을 밝고 화사하게 만들며 많은 이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교회 신도 이 모 씨(47·증평읍 창동리)는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주민 여러분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일교회는 매주 수요일 반찬 봉사와 함께 장학금 기탁 등도 하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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