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영 대전 유성구청장 예비후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 김문영 유성구청장 예비후보<사진>가 청소년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초·중·고 아침 급식’을 전면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25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김 예비후보는 "맞벌이 부부 및 한부모 가정의 증가로 성장기 고등학생 결식률은 39.5%로 복지 사각지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소년 복지 차원에서 초·중·고 아침 급식’을 실시해 성장기 청소년의 영향 불균형 해소 및 건강한 식생활을 확립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결식으로 인한 성장기 영양 불균형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보편적 복지 정책으로 고등학교부터 아침 급식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초·중학교로 점차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

약 40억원의 재원 소요가 예상되며 시 및 교육청과 협의해 구비 50%, 시비 30%, 교육청 20%씩 부담하는 방향으로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급식 추진 TF 구성을 통한 종사자 업무 경감 및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 공개 입찰 통한 투명한 급식 납품 선정 등을 구체적인 이행 방안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앞으로 유성의 변화를 위한 ‘유성의 대전환 TF’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유성의 변화의 방향을 제시할 것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유성구민 여러분과 함께 손을 맞잡고 ‘유성의 대전환 TF’를 구성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도시를 바꾸겠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준비된 리더십으로 유성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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