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소년재단, 도내 최초 도입
재단 주요 운영사항 심의·의결 역할

▲ 청양군청소년재단이 충남 최초로 ‘청소년 이사제’를 도입한 가운데, 11~29일 청소년 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청양군청소년재단 제공

청양군청소년재단이 충남 최초로 ‘청소년 이사제’를 도입한 가운데, 11~29일 청소년 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이사제란, 청소년재단 업무·집행 의결 기구인 이사회에 청소년을 선임함으로써 성인과 동등한 입장에서 청소년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이다.

모집 자격은, 청양군에 주소를 둔 만18세(2004년 5월 이전 출생) 이상 만22세(2000년 3월 이후 출생)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임이 되면, 비상근 이사로서 2년의 임기 동안 예산, 결산, 각종 규정 제·개정 및 임원 선임·해임의 관한 사항 등 재단의주요 운영사항에 대한 심의·의결 역할을 수행한다.

김윤호 이사장은 "청소년 이사 선임을 통해 관내 청소년이 사회 진입 전,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좋은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산고/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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