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유배근 대전 중구청장 출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 소속 유배근 전 국민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지난 22일 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배근 전 시당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를 찾아 "중구를 체류형 명품 관광특구로 만들어 발전시키겠다"며 중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으능정이거리와 베이스볼 드림파크, 보문산 전망대, 오월드, 뿌리공원을 연결하는 관광명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유배근 전 위원장은 "지난 20여년간 중구 구석구석을 찾으며 구민들과 애환을 함께 했던 만큼 중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명소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교육정보지원센터를 설치를 통한 동서 교육 격차를 해소 △노인건강증진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다.

유배근 중구청장 후보는 "중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역량과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제가 앞장서 구민들과 중구를 재창조해 중구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배근 중구청장 후보는 서울대를 졸업, 전 통일시대준비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고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22.05%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당 충청권 후보 중에서는 최다득표를 기록한 바 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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