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관·단체 협약 체결 이어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괴산지역 학교와 기관·단체들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엑스포조직위)와 협약 체결을 이어가며 힘을 모으고 있다. 엑스포조직위는 오는14일 중원대학교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원대 교직원·학생들의 엑스포 단체 관람과 국제학술행사 참여, 통역·안내 등의 자원봉사 지원 등을 통해 엑스포 성공개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에 앞선 지난달 엑스포 조직위는 괴산성모병원과 엑스포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엑스포 행사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최우선 진료와 관람객·행사관계자 등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 조직위와 병원 간 의료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괴산지역 사회단체장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엑스포의 홍보지원·상생협력, 국·내외 유기농 관련 기업·단체·인증기관 참가유치, 단체 회원 홍보물 발송, 단체관람 방안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와는 엑스포 성공개최 및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엑스포 행사장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반주현 사무총장은 "2015년 엑스포가 흥행과 성공을 거두는데 지역의 학교와 기관·단체들의 지대한 공헌에 큰 힘이 되었다"며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엑스포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오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제공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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