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중부경찰서는 주차 중인 차량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20대 A씨 등 2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인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대전, 경기, 강원 등 전국의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 6대를 운전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금품을 훔치려고 승용차 문을 열었다가 안에 열쇠가 있으면 차량을 몰고 전국 곳곳을 다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내부에 열쇠와 귀중품을 두지 말고 반드시 문을 잠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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