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공모 선정
5년간 사업비 6억5000만원 투입
토양·용수·생태·경관 등 보전 추진

음성 삼성면 김정마을. 사진=연합뉴스 제공
음성 삼성면 김정마을. 사진=연합뉴스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삼성면 덕정리 김정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은 농업환경보전 및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농업환경을 진단하고 관리방안을 마련해 농업환경개선 활동에 드는 인건비·자재비 등을 지원하고 토양·용수·생태·경관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삼성면 김정마을은 주민들의 친환경 미래농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마을환경발전을 위한 굳은 의지로 농업환경사업평가위원회의 서류·발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올부터 5년간 총 6억 5000만원(국비50%, 도비15%, 군비35%)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전혁동 농정과장은 "마을주민들의 열정으로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토양 및 용수 등 농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김정마을을 시작으로 농업환경 개선과 농촌 경관의 보존을 위해 건강하고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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