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기술 습득 위한 현장실습 협약
선도농가, 4~11월 관리기술 교육

당진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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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는 양봉산업전문인력양성 선도 양봉농가와 양봉5년 이내의 초보양봉농가간의 1대 2 양봉산물 기술습득을 위한 분야별 매칭을 통해 현장실습 협약을 맺고 양봉사양관리 기술교육의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11일 농업기술센터 소강의실에서 선도농가 5명, 교육생 10명이 참석해 현장실습교육 추진방법 안내와 멘토 1명과 멘티 2명씩 운영 약정서 교환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양봉에 전문경력이 풍부한 관내 선도양봉농가와 사양관리기술이 미흡한 초보양봉인이 4월부터 11월까지 연중 관리기술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도농가는 단순 노동작업이 아닌 학습지원, 기술교육에 역점을 두어 운영하며 멘토들은 추진실적보고서, 멘티들은 현장실습보고서 제출을 통해 멘토에게는 교수수당이 지급된다.

축산지원과 장명환 과장은 "최근 이상기후 등에 따른 꿀벌감소로 양봉사양관리기술이 더욱 필요한 시기로 양봉산물에 대한 분야별 기술습득으로 꿀벌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높이는 양봉산업의 지속성장과 농가 소득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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